한국에서 인기 있는 주요 고양이 품종별로 유전적·구조적 요인 때문에 걸리기 쉬운 대표 질병들을 정리했어요. 2025년 현재 최신 정보(유전자 검사 발전, HCM·PKD·골연골이형성증 등)를 반영했습니다. 모든 고양이가 반드시 걸리는 건 아니지만, 순종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요.
페르시안 (납작한 얼굴이 매력적이지만…)
다낭성 신장병 (PKD): 신장에 물혹이 가득 차 신부전으로 이어짐. 페르시안 계열 30~50% 이상 발병.
단두증 관련 호흡기·눈 문제: 코골이, 눈물 과다, 치주염 심함.
비대성 심근증 (HCM): 심장 근육 비대 → 급사 위험.
메인쿤 (세상에서 제일 큰 고양이 품종)
비대성 심근증 (HCM): 가장 큰 위험. 20~30%가 유전자 보유.
고관절 이형성증: 대형묘 특성상 관절 부담 ↑.
일부 PKD도 보고됨.
랙돌 (인형처럼 축 늘어지는 성격)
비대성 심근증 (HCM): 메인쿤 다음으로 빈번. 유전자 검사 필수.
신장·요로 문제도 상대적으로 취약.
스코티시 폴드 (귀가 접힌 귀여움… 하지만)
골연골이형성증 (Osteochondrodysplasia): 접힌 귀 자체가 연골 이상. 거의 모든 폴드에서 발생 → 관절염·척추 문제·평생 통증. → 윤리적 논란 많아 일부 국가·단체에서 번식 금지.
뱅갈 (야생 고양이 같은 무늬)
적혈구 피루브산 키나아제 결핍증 (PK deficiency): 유전성 빈혈.
백내장, 방광결석도 상대적으로 흔함.
샴 (시끄럽고 애교 많음)
아밀로이드증: 간·신장에 단백질 쌓여 장기부전. 샴·버마 계열 고위험.
천식·호흡기 질환 취약.
브리티시 숏헤어 (곰인형 같은 플러시 코트)
비대성 심근증 (HCM): 최근 증가 추세.
다낭성 신장병 (PKD): 페르시안 혈통 영향으로 일부 발생.
아비시니안 (날렵하고 활동적)
퇴행성 망막 위축증 (PRA): 점진적 실명. 유전자 검사 가능.
PK deficiency (빈혈).
먼치킨 (짧은 다리가 특징)
관절·척추 문제: 짧은 다리로 인한 관절염·오목가슴증·척추 변형 위험 ↑.
→ 폴드와 마찬가지로 윤리 논란.
러시안 블루 (은빛 털이 아름다움)
고양이 하부요로질환 (FLUTD): 방광염·요로결석 취약.
스트레스에 민감.
코리안 숏헤어 (코숏)
품종 특유 유전병 거의 없음. 튼튼한 편!
다만 모든 고양이 공통: 치은염·구내염, 신부전, 갑상선기능항진증 주의.
모든 품종 공통 주의 TOP 3 (2025년 기준)
비대성 심근증 (HCM) → 거의 모든 순종 1~2위.
고양이 하부요로질환 (FLUTD) → 스트레스·비만·물 부족이 주범.
치은염·구내염 복합증 → 특히 순종에서 심함.
꼭 기억할 팁
순종 입양 시 → 유전자 검사 (HCM, PKD, PRA, PK deficiency 등) 결과 꼭 확인하세요.